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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이양과 나누었던 요츠바랑 7권의 존잘 번역에 대하여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원문은, 요츠바가 止まれ!!의 止를 읽지 못하고 ○まれ!(丸まれ!)라고 말을 하자 상대방 캐릭터가 몸을 둥글게 마는 장면인데...

이것을 한국어판에서는 '머/므/줌' 으로 번역했다.
머므줌이라고 말했는데 상대가 몸을 둥글게 말아...? 과연 이게 최선일까?하고 뭐라 번역하면 좋을까? 하는 생각이 죙일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는데, 역시 저게 최선이었던듯 싶다...
읽지 못하는 한자를 まる,○라고 해서 만화답게 표현한것이라는게 내 생각인데..
일단 止まれ!를 보통으로 번역하자면 멈춰!고.
그 장면에 맞춰서 읽는 느낌 그대로를 살리자면.. '멈춰'를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는거다. 한글인데.. 그렇다고 정지해! 라고 해도.
영영해! 둥글둥글게(이건 좀 억지)! 이렇게 드립칠수도 없고....

물론 번역판에선 이런거 하나하나 걸고 넘어갈수 없으니 의역의 머므줌으로 쇼부보고 넘어간듯한데 이게 그림이랑은 안맞는거다... 좀 쌩뚱맞을수 있는 장면이지만..
일본어를 이용한 말장난에 핀트를 맞춘 장면이니 이건 도저히.. 번역불가 ㅋㅋ
머므줌으로 번역한게 잘 되었다고 생각된다.

난 일본어가 전공이었기도 하고 지금도 일본에서 일본말 하면서 살긴 하지만 왠지 번역하는 사람들은 참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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ソウル、5月。

2011/05/26 12:28 from 写真


후지 400 f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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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9

2011/05/19 00:53 from 생각

비잔틴 제국 팔라이올로구스 왕조의 마지막 황제인,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제국 최후의 콘스탄티노플의 방어전에 앞서 주변인들에게, 평소 자신의 언행에 언짢음이 있었다면 관대하게 용서해줄것을 부탁했다. 일종의 신변정리랄까.

황제는 명멸하는 제국의 마지막 불꽃과 함께했다. 최후까지 '의무'를 다한 그는 망국의 군주라는 멍에 대신, 명예로운 군주라는 영광을 얻었다.

설령 모든 이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더라고해도, 그의 인생은 그 이상의 뜨거운 무엇인가를 남겼기에, 죽음이 모든것을 용서해주지는 못할지언정 그의 삶을 욕되게 하지는 못했다.
...
과연 우리는 어떠한가.. 너무 힘들어 죽음으로 도망치려고 했던적이 있는가.. 죽음으로 우리는 우리 삶의 그림자를 덮어낼수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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